[설동훈의 한방人] 김월진 대표 “국민건강 위한 양질의 녹용 공급에 최선 다할 것”
[설동훈의 한방人] 김월진 대표 “국민건강 위한 양질의 녹용 공급에 최선 다할 것”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12.09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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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획득 제조공정으로 녹용의 품질 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김월진 대표. ⓒ(주)용보제약
김월진 대표. ⓒ(주)용보제약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독특한 제조문화를 일컫는 단어 중에 ‘모노즈쿠리’라는 말이 있다. 물건을 뜻하는 '모노'와 만들기를 뜻하는 '즈쿠리'가 합성된 용어로, '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물건을 만든다.'는 뜻이다.

어느 분야에서건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그리고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한 길을 걷는 모습은 아름답다. 더욱이 건강한 삶과 질병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녹용과 같은 한약재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의 경우라면 장인정신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녹용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고귀한 약재일수록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선결되어야 그 효능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녹용의 수입에서부터 제조, 공급에 이르기까지 한방의 과학화와 유통의 선진개념을 도입, 최상의 녹용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국내 유수의 한방의료기관에 녹용을 제조·공급하고 있는 ㈜용보제약의 김월진 대표(서울약령시 수석부회장)는 질병의 치료와 건강한 삶의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녹용의 품질관리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국내 한약재시장에서 대표적인 녹용 제조·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보제약의 김 대표가 녹용의 품질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최선을 다한 양질의 녹용이 질병치료와 건강한 삶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념은 김 대표가 걸어온 녹용 제조 기업인으로서의 궤적과도 결코 무관치 않다. 지난 1987년 용보제약을 설립한 이후 서울약령시장에서 30여 년간 한의원과 약업사 등에 녹용을 제조·공급하는 한 길만을 걸어오면서 체득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녹용 외길 장인정신에서 우러난 신념이고 철학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녹용은 산지별, 그리고 부위별로 효능효과에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동일한 조건과 상태의 녹용의 경우임에도 품질관리와 제조과정에 따라 효능효과에 상이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제조과정과 품질관리에 따라 유효성분에 변화가 초래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녹용의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약재의 특성을 감안한 최적의 조건에서 제조·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녹용의 제조과정에서 특허를 획득한 용보제약만의 독특한 제조공정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녹용 거모 시 털을 태우지 않고 깍아서 제거하는 방식이다.

녹용 거모 시 흔히 사용하는 털을 태우는 방식은 비위생적인 그을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녹용의 고유 단백질 성분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반면 털을 깍는 거모 방법은 성분변형 방지와 청결 유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

또한 녹용을 슬라이스 칠 때 술이 아닌 수증기를 주입, 불순물을 차단하고 영양을 보존하는 녹용을 생산하는 방식도 용보제약의 특허 받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현재 시중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녹용은 슬라이스를 치는 과정에서 주입한 술 또는 액체가 다시 빠져 나온다. 이 때 술 속에 녹은 단백질 및 유효성분이 빠져나와 성분미달 혹은 성분 미함량의 녹용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증기를 주입할 경우 이러한 문제가 일거에 해결 가능하다.

한편 한약 한제 분량의 녹용을 각각 진공 수축포장해 공급하는 것도 특허 받은 기술 중 하나다. 진공 수축포장의 경우 위생적이며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성분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타 제품이 혼입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현재 용보제약의 제조과정에서 적용하는 시스템은 모두 특허를 획득한 기술로 녹용의 품질관리와 효능효과를 제고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녹용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에서도 이러한 공정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녹용제조기업의 신뢰도 제고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장인정신으로 양질의 녹용 제조·공급을 선도하고 있는 김 대표는 녹용의 제조공정의 변화를 통한 품질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4년에는 식품사업부인 ‘녹용명가’를 개설,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녹용명가에서는 녹용의 장인이 만든 GMP 인증을 받은 최상의 녹용을 구매자가 직접 확인한 후 구입이 가능하도록 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에 녹용 제품의 샘플을 들고 한방의료기관을 찾아 영업하는 형태와 별개로 운영하고 있는 녹용명가를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한층 제고시키고 있는 셈이다.

“품질과 효능효과가 제고된 녹용을 비롯한 각종 한약재의 제조·공급을 통해 한의약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나아가 발전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처음 용보제약을 설립했던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상품을 팔지 말고 신용을 팔자’라는 사훈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양질의 녹용 제조·공급에 최선을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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