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생명은 9일 밀레니얼 세대(80년대 초~90년대 중반 출생)와의 소통을 위한 소셜채널 '히릿(Hit it)'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채널 이름인 '히릿'은 새로움의 가치를 담은 용어로, 밀레니얼 세대를 응원하고 함께 감성을 공유하자는 의미다. 또한 보험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웹페이지 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SNS채널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운영된다. 

해당 콘텐츠는 회사 브랜드, 상품 스토리 등을 강조하는 다른 회사의 소셜채널과 달라,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나 주제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랜선출근 △월간 재능 △슬리로운 생활 △뜻밖개이득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월간재능'은 재능은 있으나 알려지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 크레이터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코너로, 삼성생명은 '히릿'의 런칭 취지와 가장 많이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소셜채널을 오픈하면서 부가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페이스북 삼성생명 계정에서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히릿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원댓글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10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참신하고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밀레니얼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