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신월2구역 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92% 가량의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업은 경남 창원 의창구 신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15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291억 원 규모로, 오는 2022년 3월 착공해 오는 2024년 8월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월동 일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조합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이어질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