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한겨울을 뜨겁게 만들 신작 게임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MAX RESPECT V)’는 출시를 앞두고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리듬 게이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 기존의 게임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들의 등장을 알렸다. ‘마시멜로(marshmello)’와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이 그 주인공으로, 마시멜로는 독특한 캐릭터와 싱글앨범 ‘얼론(Alone)’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DJ이다. 포터 로빈슨은 최근 가장 촉망 받는 신예 DJ로 국내 무대에도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들 외에도 ‘레이븐 앤 크레인(Raven & Kreyn)’, ‘유키카(YUKIKA)’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곡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의 깜짝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LoL의 가상 아이돌 그룹 ‘케이디에이(K/DA)’의 데뷔곡 ‘팝스타(POP/STAR)’와 LoL 챔피언 ‘징크스(Jinx)’의 테마곡 ‘겟 징크스드(Get Jinxed)’를 'DJMAX RESPECT V'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료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PC게임으로 선보이는 만큼 온라인 매치와 전 세계 리듬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와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ONLINE’ 모드에서는 1:1 배틀로 전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래더매치’와 최대 7명이 동시에 경쟁할 수 있는 ‘오픈 매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는 추가 과금을 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구매 유저라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24시간 스트리밍 되는 채널에서 전 세계 유저들과 게임을 즐기며 채팅할 수 있는 AIR’ 모드도 추가된다. 곡의 컨셉과 난이도에 맞춘 3개 채널로 운영되며 게임 내 오토플레이 기능사용 시 주크박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PC 플랫폼 전용 컨텐츠 ‘SC 패턴’도 서비스된다. ‘디제이맥스 트릴로지(DJMAX Trilogy)’ 이후 11년만에 선보이는 키보드 전용 패턴으로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170여개의 SC 패턴을 만나볼 수 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스팀을 통해 12월 19일 얼리 엑세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이즈는 메카닉 대전 모바일 게임 ‘메카시티: ZERO’를 한국에 출시했다.

‘메카시티: ZERO’는 넷이즈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메카닉 대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추천을 받았으며, 글로벌 출시 후 5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플레이를 하고 있다.

게임의 기본 배경은 알파 기동 도시라는 곳에서 펼쳐지는 ‘슈퍼 메카 리그’이다. 최강의 메카와 스타 파일럿이 리그에서 격렬한 대결을 펼치게 되며 파일럿과 메카의 합체, 포탄과 총검이 화려하게 오고 가는 전투의 모습을 리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처음 플레이를 하게 되는 유저는 슈퍼 메카 리그의 신입 파일럿으로 전투에서 승리하고 스타 파일럿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카시티: ZERO’에서는 이온 캐논, 화염 방사기, 무빙 마인 런처 등 하이테크 최신 무기들을 전략적으로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고 민첩한 이동과 회피로 화려하고 액션성이 뛰어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5:5, 2:2 매칭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를 제공하여 온라인 게임 유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파티 플레이를 통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전투 맵에는 친구의 숨겨진 비밀 거점을 찾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친구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즐기고 협동하여 승리하는 즐거움을 게임에서 느낄 수 있다.

슈퍼 메카 리그에서의 승리 비결은 파일럿과 메카의 합체이다. 유저의 전용 메카를 소환하여 전투에 참여하면 박진감 넘치는 100인 메카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무기의 선택, 전략적인 메카와 파일럿의 운용 등 액션성이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패키지 게임 ‘스컬’은 출시를 앞두고 크리에이터 대상 테스트를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이에 테스트에 참가할 국내 및 전 세계 크리에이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게임 관련 방송 활동 및 영상을 제작하거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들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스컬 스팀 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테스터로 선정 시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테스트는 12월 12일부터 1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테스터 모집 및 테스트 일정은 나라별로 조정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 데모 버전에서 밸런스 조정을 진행해 보다 스릴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개편된 전투 시스템과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맵 구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추후 얼리 엑세스 버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에게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한편,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과 콘텐츠 점검 후 2020년 1분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컬은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픽셀아트 그래픽과 빠르고 호쾌한 전투가 특징이다. 주인공인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