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

고려아연의 주가가 매수하기 적정한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 나왔다. 

10일 고려아연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40만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12%)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내년 별도 매출액은 5조3146억원, 영업이익 8028억원, 세전이익 831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2020년 계약 T/C 인상으로 원가개선 예상 △내년 달러 약세 전망으로 비철금속・귀금속 가격 완만한 반등  △순현금 재무구조로 중장기적 성장투자 가능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고려아연의 주가는 40만원대 박스권 등락을 시현해 왔다"면서 "현재 주가 40만원 초반은 P/B 1.05배로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 밴드의 하단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