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지니뮤직 “내방을 생생한 콘서트장으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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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지니뮤직 “내방을 생생한 콘서트장으로 만들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12.1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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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서 기자간담회 개최…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내 방이 생생한 콘서트장이 되는 상상이 실현됐다.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버추얼 플레이는 지니뮤직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 기술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해 제공하는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로, '기술 발전', '5G 등장', 'K-POP 성장', '공연 산업 발전' 등으로 출시됐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예전에는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듣는 것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음악을 듣고 보고 체감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발전했다"며 "이와 함께 사우디에서 BTS 공연이 개최되는 등 K-POP 영향력이 커지고 공연 사업도 약 300억 규모로 커졌고 공연을 직접 보고 즐기려는 관객 니즈도 증대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간 공연 서비스는 몰입감과 현장감에 있어 한계가 있었고 이를 고민했다"며 "원격지에서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콘서트를 해주는 상상과 고민을 첨단 기술로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이를 통해 지니뮤직은 아이돌 마마무와 함께 첫 번째 버추얼 플레이 앨범을 내놨다. 이날 참석한 마마무 멤버 솔라와 문별은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처음으로 버추얼 플레이 앨범을 열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버추얼 플레이를 통해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해서 나만을 위한 콘서트가 많이 생겼으면 하고 K-POP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앨범에는 '데칼코마니', '고고베베' 등 마마무의 대표곡들이 퍼포먼스, 라이브 밴드, 스튜디오 라이브 등으로 구분돼 1인칭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콘서트로 새롭게 연출, 제작됐다.

이는 '초고화질 VR'이 구현됐으며, '1인칭 시점 최적화', 이때까지 없던 'UI/UX 혁신'을 이뤘다는 것이 지니뮤직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VR 콘텐츠의 해상도 대비 5배 높은 150만 픽셀의 해상도로 구현돼 보다 선명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360도, 상하 180도 전 영역에서 초고화질 VR  영상이 제공된다.

고해상도로 인해 2배 줌 인을 실행해도 픽셀이 전혀 깨지지 않으며, 멀미와 어지러움도 거의 해소했다는 후문이다. 줌 인과 아웃은 HMD(Head Mount Display) 본체 자체를 더블 터치하면 손쉽게 가능하다.

조훈 대표는 "360도로 구현해 카메라를 가운데 두고 옆에는 밴드, 뒤에는 댄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아이컨택도 가능하다"며 "360도 전 방향 화면을 구성했으며 특수효과를 초고화질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10일 지니뮤직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마마무 버추얼 플레이 앨범은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실감음악 콘텐츠와 HMD, 저장용 SD카드, 아티스트 포토 북으로 구성됐다. 앱을 다운로드해 제공된 HMD에 스마트폰을 끼운 후 이용하면 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날부터 예약 판매, 가격은 5만 5000원이다.

향후 지니뮤직은 국내 아티스트와의 작업뿐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알파서클과 VR  실시간 스티칭 기술도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버추얼 플레이 의미는 전에 없었던 새로운 곡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원격지에서 공연을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보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구독형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개한 버추얼 플레이를 통해 5G 시대 실감형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세계 최초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고착화된 음악 시장을 돌파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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