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인영 “내일(16일) 본회의 요청…패스트트랙 처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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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인영 “내일(16일) 본회의 요청…패스트트랙 처리할 것”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12.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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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일정 마무리…17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뉴시스

이인영 “내일(16일) 본회의 요청…패스트트랙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황교안 야당 독재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화의 정치를 기대하는 것은 고목에서 새싹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안 대표 체제가 시작되면서 우리 국회는 정확하게 식물국회가 됐다”며 “보이콧, 장외투쟁, 약속 뒤집기는 일상이 됐고, 보호해야 할 국민의 삶조차 특권 사수를 위한 무차별 공격과 볼모의 표적이 된 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필리버스터와 관련해 그는 “한국당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사실상 사망선고를 내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16일) 문희상 국회의장께 본회의 개최를 요청 드릴 것”이라며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저지 △4+1 합의 재추진 및 본회의 성립 기본 동력 재마련 △한국당과의 협상 포기 않을 것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거침없이 안건을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선거법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까지 4+1 협의체가 최종 합의안, 단일안을 작성, 상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국가 세금 도둑질에는 그토록 의기투합하더니 연동형비례제 선거법, 본격 밥그릇 싸움에는 서로를 물어뜯으며 서로 도둑이라고 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전 대변인은 “민주당은 감당도 못할 선거제를 나눠먹기 위해 야합을 주도하다가 배신에 버신을 거듭하며 선거법을 누더기로 만들고 있다”며 “민주당과 야합세력은 2대 악법을 포기하고 국민에게 항복하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이 15일 0시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추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뉴시스
자유한국당이 15일 0시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추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뉴시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일정 마무리…17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

자유한국당이 15일 0시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추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진행된 국민추천을 통해 전‧현직 의원들과 재야 보수 인사들을 비롯해 약 5천여 명이 공관위원장 후보자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5천여 명 중 한 사람이 공관위원장으로 뽑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당은 당내 의원과 외부 인사 등 7명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관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1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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