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은 구글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인간으로서는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의 은퇴전이다. 총 3국에 걸쳐 진행될 이번 대국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은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21일은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뇌 피로 해소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레인마사지'로 강한 두뇌 인지능력이 필요한 프로 바둑 기사와 바둑 인구를 응원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인간 대표 브레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AI 한돌 간 '브레인 대결'이라는 점 역시 후원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대국의 타이틀이기도 한 브레인 마사지는 세계 최초로 마사지를 통해 뇌 피로 해소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돕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XD 마사지 모듈'을 통한 물리적 마사지와 함께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 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 해소와 집중력,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

브레인마사지는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로 알려진 'LBF-750'을 비롯해 '파라오Ⅱ', '팬텀Ⅱ', 팰리스Ⅱ' 등 바디프랜드의 주력 안마의자 제품에 적용돼 있다. 이세돌 9단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통해 브레인마사지를 받으며 이번 대국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