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퇴임행사 대신 소박한 고별강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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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퇴임행사 대신 소박한 고별강연 실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12.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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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김병원 회장의 퇴임행사를 대신한 소박한 고별강연이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했던 김병원 회장은 취임 당시 협동조합으로서 농협중앙회의 정체성 회복을 천명하며 4년을 8년처럼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그의 약속은 하나씩 실현됐다. 김병원 회장은 재직하는 동안, 정체되어있던 농가소득을 사상 최초로 4,207만원까지 끌어 올렸으며,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회복시킨 공을 인정받아 협동조합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로치데일 공정개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의 건전 경영으로 개혁과 변화의 성과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높은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에는 안성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기공식을 개최하며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위한 비전을 대외에 밝혔고, 오후에는 서대문 중앙회 대강당에서 중앙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별강연을 실시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정부, 국회와 함께 대한민국 농업을 견인하는 동시에 농업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행복한 분들이다. 그동안 이끌어온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향해 더욱 매진해줄 것”마지막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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