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안현호號, 협력사 현장서 동반성장 답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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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안현호號, 협력사 현장서 동반성장 답 얻는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1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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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장 중 첫 협력사 방문 의미 더해…현장 애로사항 청취해 新동반성장 정책에 반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안현호 KAI 사장이 지난 16일 방문한 사천 협력업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한국항공우주산업
안현호 KAI 사장이 지난 16일 방문한 사천 협력업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16일 안현호 사장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를 방문해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 방문은 취임 100일을 맞은 안 사장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KAI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안 사장은 기계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을 찾았으며, 디앤엠항공을 비롯해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사 대표들을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호철 율곡 대표는 "KAI 중심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유도는 물론 신규물량 공동수주 시 KAI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현호 KAI 사장도 "국내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KAI와 협력사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KAI가 중심이 돼 대외 경쟁력 확보와 물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KAI는 사천에 있는 4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을 모두 만나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내년 2월 선포식을 마련할 방침이다.

KAI가 추진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에는 △협력업체 상생물량 최우선 확대 △협력사 경영개선 위한 단가 선정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상생자금 확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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