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사업자 최종 선정…LGU+-서울대-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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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KT,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사업자 최종 선정…LGU+-서울대-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12.19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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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SK텔레콤은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SKT,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 한 달간 무료 지원

SK텔레콤은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음원서비스 플로(FLO)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음원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매장 면적이나 업종에 따라 음원 권리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공연사용료)를 전액 해결해 주는 형태로 캐럴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매장에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11개 플레이리스트 2000여 곡을 무제한 재생할 수 있다. 무료 제공 음원에는 '징글벨', '울면 안돼' 등 캐럴을 비롯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이유의 '첫 겨울이니까'와 같은 겨울 인기 음원이 포함된다.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노래로 바뀌어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21일부터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무료 혜택을 신청하고, PC·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대부분 매장의 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전용 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을 배려했다.

커피전문점, 생맥주집, 치킨집, 헬스장 등 매장 규모 및 업종에 관계없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가맹본부 등과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신규 고객 확보 목적이 아니기에 무료 이용 기간 이후 유료 연장되지 않고, 추가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KT,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사업자 최종 선정

KT는 연간 발행액 3000억 원 규모의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T와 부산시는 금주 중 운영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동백전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동백전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광역시가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카드형 지역화폐다. 부산 시화(市花)인 '동백꽃'과 화폐를 뜻하는 '전'(錢)의 합성어로 부산 시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함께(동, 同) 상생하여 백(百)가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오는 30일부터 발행되는 동백전은 동백전 모바일 앱이나 하나은행, 부산은행 창구에서 카드 발급 신청 및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시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지역화폐 도입 취지에 맞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동백전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 동백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동백전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는 10%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역시 김포페이, 공주페이, 울산페이 등 기존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백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법 현금화와 같은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자체의 효율적인 지역화폐 관리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 레저큐, '야놀자 을지로 할인팩' 출시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야놀자 을지로 할인팩'(이하 을지로 할인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을지로 할인팩은 야놀자 레저큐가 자체 개발한 첫 쿠폰 패키지로, 을지로 지역에 위치한 극장, 의상 대여실, 식당 등 14곳의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극장, 명보아트홀, 종로부띠끄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최대 20% 할인가에, 만선호프, 청시행, 취향로3가 등 인기 식당에서는 특정 메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 할인팩은 야놀자에서 단독 판매되며 가격은 1000원이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에는 40% 할인된 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구매 시 이달 말까지, 내년부터는 첫 사용 시점부터 30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미사용 티켓은 100% 환불된다.

LGU+-서울대-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는 미래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 크립토랩과 함께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는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로,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주도로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IBM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이 참여해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암호키 분배를 위한 별도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암호화가 필요한 유무선 네트워크의 다양한 구간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서울대, 크립토랩은 △양자컴퓨팅 시대의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연구 △알고리즘 구현 및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을 통한 최적의 보안 네트워크 구조와 장비 개발에 협력한다.

향후에는 IoT, 빅데이터 등 수많은 데이터가 오가는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와 5G 서비스 전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여기어때, 전국 20개 역 '내일로' 여행자 위한 쿠폰 배포

국내 대표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는 내일로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해 총 1만장의 지류 쿠폰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20개 주요 역에서 진행된다. 수원역, 서울역, 광명역, 영등포역 등 20개역의 발권센터나 여행센터에서 여기어때 쿠폰을 만날 수 있다.

쿠폰은 발권 창구에서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거나, 사전 구매한 모바일 티켓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숙소와 액티비티 예약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코드가 각각 1개씩 적혀있다. 전 숙소는 구매금액의 10%(최대 2만 원)를, 액티비티 상품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이 할인된다.

한편 내일로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만 34세 이하의 내·외국인 청년을 위한 열차 탑승 상품. 내일로 패스 한 장으로, 일정 기간 동안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며 국내 방방곡곡을 즐길 수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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