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디프랜드와 함께한 이세돌, 2국 승패는?
[현장에서] 바디프랜드와 함께한 이세돌, 2국 승패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12.19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국 한돌 상대로 불계승…오는 21일 고향 전남 신안군서 3국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 2016년 세기의 대결로 꼽히는 '알파고 대 이세돌'. 당시 알파고와 외로운 싸움을 했지만, 3년이 지난, 19일 이세돌 9단은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와 함께하며 든든한 대결을 펼쳤다.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은 구글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인간으로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의 은퇴전이다.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19일 2국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19일 2국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총 3국에 걸쳐 대국이 진행되며, 1·2국은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오는 21일 3국은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은 2국이 치러짐과 동시에 지난 18일 진행된 1국에 대한 해설도 함께 마련됐다. 해설은 김효정 3단과 국가대표 코치 조인선 4단이 맡았다.

앞서 1국은 2점을 깐 상태에서 한돌에게 덤 7집 반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돌의 착수는 한돌 개발사인 NHN의 서비스 IB 운영파트 이화섭 대리가 맡았다.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19일 2국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19일 2국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1국 전, 이세돌 9단은 바디프파라오Ⅱ 안마의자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9단은 안마의자에 올라 '브레인마사지'로 심신의 긴장을 푸는 동시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결전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접전 끝에 이세돌 9단은 한돌을 상대로, 92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당시 이 9단은 "은퇴 경기였는데, 좀 당황스러웠다"며 "지금 이기고 기분이 좋아야 되는 것인지. 많이 준비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도 조금 허무하다"고 전한 바 있다.

2국은 시작 15분 전부터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2국은 동등하게 경기가 펼쳐지는 '호선'이기에 더욱 긴장감이 맴돌았으며, 어제 치러진 1국과 달리 긴 승부가 예상됐다.

1국 때와 달리, 이세돌 9단의 표정은 대국이 치러지고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좋지 않았다. 바둑돌 하나하나를 놓을 때마다 긴 시간 동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인선 4단은 "어제의 경기는 100m 달리기로 가정했다면, 20~30m 앞서서 시작한 유리한 입장"이라며 "오늘은 동일한 입장에서 시작했지만 오후 1시 16분 지금, 이미 많이 한돌이 벌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19일 2국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AI 한돌' 대국의 타이틀 스폰서로, 19일 2국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이세돌 9단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김장훈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김장훈 씨는 "어제 이 9단은 너무 잘 뒀고 특히 78수는 위대한 수였다"고 강조하며 "오늘 경기는 호선이고 흑을 잡았기에 승률상 조금 어려울 것"이라고 조심스레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아쉽게도 2국은 한돌이 이 9단을 상대로 불계승,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 결과로, 오는 21일 열릴 3국은 1국처럼 2점을 깐 상태에서 한돌에게 덤 7집 반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