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한국당 “불공정 보도 삼진아웃제 도입…3차 땐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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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한국당 “불공정 보도 삼진아웃제 도입…3차 땐 출입금지”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12.19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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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1월 5일 창당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19일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자유한국당이 19일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한국당 “불공정 보도 삼진아웃제 도입…3차 땐 출입금지”

자유한국당이 19일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미디어특위는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미디어 환경을 바로 세우고자”한다며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1‧2차 사전경고제, 3차에는 출입금지 등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다각도로 불이익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오늘(19일) 1차적으로 MBC측에 사전경고를 한다”며 “최근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MBC는 TV나 라디오 가리지 않고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MBC의 이러한 일련의 행태는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공영방송의 책임을 망각하는 행동”이라며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당 미디어특위는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서 한층 강화된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한다”며 “불공정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보수당이 내년 1월 5일 창당식을 연다고 밝혔다.ⓒ뉴시스
새로운보수당이 내년 1월 5일 창당식을 연다고 밝혔다.ⓒ뉴시스

새로운보수당, 1월 5일 창당 예정

새로운보수당이 내년 1월 5일 창당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비전회의에서 “1월 5일 2시에 창당 행사를 연다”며 “각 지방 시‧도당은 연내 창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하 의원은 “소위 4+1 사기 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도 변화가 있는데 새보수당은 주변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직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과 관련 “국무총리로 내정한 문 대통령이나 그걸 덥석 받은 정세균 전 의장이나 똑같은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제20대 국회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전반기 국회의장 지낸 분을 국무총리로 내정한다는 것은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일”이라며 “새보수당이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임명에 대해 도덕성이나 정책 능력과 별개로 민주주의 근본 시스템을 파괴한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총리 인준문제에 대처할 것”이라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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