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삼성물산, 해외현장 안전문화 정착…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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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삼성물산, 해외현장 안전문화 정착…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12.2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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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해외현장 무재해 기록 눈길…'Safety First'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해외현장에서 연이어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인도 뭄바이 다이섹 현장은 지난 19일 발주처로부터 무재해 5000만인시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무재해 5000만 인시는 매일 5000명의 노동자가 1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일 동안 안전공사를 이뤄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철 T313, 인도네시아 자와-원 현장에서도 각각 무재해 800만인시, 500만인시 성과를 최근 거둔 바 있다.

삼성물산 측은 "안전을 핵심가치로 삼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삼성물산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토론하는 소통형 안전교육을 도입했으며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서 '입주 도시락 서비스' 실시

대우건설은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주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바쁜 이삿날 끼니를 거르기 쉬운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인 가족부터 유아를 동반한 4인 가족까지 도시락 2세트, 파우치 죽 등 맞춤형으로 구성된 상품을 무료로 제공 중이며,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2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단지다.

대우건설 측은 "내년에도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입주민의 삶 속에서 프리미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해외진출 교육'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2019년도 협력사 해외진출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개 협력사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어려운 해외건설 경기를 감안해 협력업체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목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현대엔지니어링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반성장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내년에도 협력사 체질강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례 '호반써밋 송파', 오는 26일 1순위 청약

호반그룹 계열 호반산업·호반건설은 지난 20일 '호반써밋 송파I·II'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반써밋 송파는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송파I 전용면적 108㎡ 689가구, A1-4블록 호반써밋 송파II 전용면적 108~140㎡ 700가구 등 규모로 꾸며진다. 기존 위례신도시 아파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2200만 원대에 공급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호반산업·호반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다. 일정이 동일한 만큼 호반써밋 송파I·II에 동시 접수할 수 없다. 계약은 다음달 14~16일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8년이며,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2019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현대건설은 2019년 국내 건설업체 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총 10건의 사업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322억 원(지난 21일 기준)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오는 30일 발표 예정인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하면 3조 원도 돌파 가능할 전망이다. 탁월한 전문성과 기술력, 풍부한 자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도시정비사업 전문성 강화와 수주전략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2020년에도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국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최고의 수주 경쟁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마곡 MICE 복합단지 건설사업' 협약 체결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마곡 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2000여㎡ 부지에 연면적 약 79만㎡ 규모의 컨벤션과 호텔, 문화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3조3000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달 2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컨소시엄 측은 "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출자사와 관계사들이 참여한 만큼, 개발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전체 마곡지구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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