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츠 자산관리社 설립 본인가 획득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우건설, 리츠 자산관리社 설립 본인가 획득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12.3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설립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6일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해 만든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 설립에 대한 본인가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 본인가 획득으로 투게더투자운용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첫 번째 리츠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레이크시티는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베트남의 행정복합도시다. 투게더투자운용은 해당 도시에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공모 리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교두보로 대우건설은 리츠 산업에 본격 진출,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리츠나 임대리츠에 직접 출자함으로써 종합디벨로퍼의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기존의 시공이익 외에 개발이익, 임대이익, 처분이익 등으로 수익 다각화를 꾀하는 것이다.

대우건설 측은 "대우건설의 AMC설립은 2018년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이다. 정부의 리츠 시장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리츠 운영 20개 이상, 자산운용규모 4조 이상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