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동화 자유기고가)
그리운 사람은 저녁노을
가을빛 그림자 되어
지나는 구름과 함께
멀리멀리 떠나가 버렸네
흩어진 낙엽 속에
불 꺼진 가로등 아래
남은 것은 언제나 나 혼자뿐
호젓이 나만의 길을
취하여 걸어본다
미소 짓는 달님의 얼굴이
보고 싶어라
늦은 밤 별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라
밤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
그림자 그림자 가을빛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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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동화 자유기고가)
그리운 사람은 저녁노을
가을빛 그림자 되어
지나는 구름과 함께
멀리멀리 떠나가 버렸네
흩어진 낙엽 속에
불 꺼진 가로등 아래
남은 것은 언제나 나 혼자뿐
호젓이 나만의 길을
취하여 걸어본다
미소 짓는 달님의 얼굴이
보고 싶어라
늦은 밤 별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라
밤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
그림자 그림자 가을빛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