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신년 단배식, 작지만 강한 정당·총선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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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신년 단배식, 작지만 강한 정당·총선 승리 다짐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1.01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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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첫날 지도부 등 신년 단배식 개최
정동영 “한반도 평화 정착과 양극화 해결” 강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민주평화당(사무총장 이관승)이 신년 단배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시사오늘(사진 제공 = 민주평화당)
경자년 새해를 맞아 민주평화당(사무총장 이관승)이 신년 단배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시사오늘(사진 제공 =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은 경자년 새해 첫날(1일)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신년 단배식을 가졌다. 정동영 대표 등 지도부는 작지만 강한 정당의 길을 통해 내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단배식에서 새해 바람에 대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양극화 해결을 기대했다. 정 대표는 “2020년에는 한반도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는 해이길 바란다. 정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평등, 평화, 행복의 길”이라며 “자유를 넘어 평등한 나라, 불평등이 적은 나라, 양극화가 줄어드는 2020년이기를 소망 한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원내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는 풍요로운 삶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민생경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민주평화당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데 앞장서야 된다”고 언급했다.

박주현 최고위원은 민평당 성과에 대해 선거제 개혁에 일정 성과를 낸 점을 전하며 “2020년은 일하는 국회가 돼 대한민국 사회경제 발전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양극화와 지역격차 문제를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 승리에서 민평당이 소귀의 성과를 달성해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정당이 돼자”고 했다. 김종구 최고위원은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새롭게 거듭나야 새로운 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3지대 중심의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서진희 청년위원장은 “평화당의 존재 이유는 나만 잘사는 나라가 아닌 이웃도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배식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박준석 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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