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 프리미엄 특별관서 ‘월간 오페라’ 진행

CGV는 올 1월부터 매달 엄선된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을 프리미엄 특별관에서 상영하는 ‘월간 오페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첫 상영작으로는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공연이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는 미모의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베네치아영화제 감독상, 아카데미 각본상 등을 수상한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월간 오페라는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콘셉트로 탄생한 국내 최초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GOLD CLASS)’,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CINE de CHEF)’,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더 프라이빗 씨네마’(THE PRIVATE CINEMA)’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씨네드쉐프 압구정과 센텀시티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이탈리아 오페라와 이탈리안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페라 관람 시 카프레제 샐러드, 카포나타, 프리타타 등으로 구성된 이탈리안 브런치와 이탈리아 와인 보테가 모스카토 페탈로 NV 1잔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골드클래스와 더 프라이빗 씨네마에서 관람하는 고객은 웰컴 드링크, 슬리퍼 제공 등특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골드클래스 상영은 CGV용산아이파크몰·영등포·왕십리·오리·울산삼산에서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CGV청담씨네시티 더 프라이빗 씨네마에선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과 일요일 상영한다.

 

◇ 롯데시네마, 영화＜남산의 부장들＞라이브채팅 진행

롯데시네마는 오는 17일 영화＜남산의 부장들＞라이브채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채팅에는 ＜남산의 부장들＞ 주연배우인 이병헌과 곽도원이 참여해 영화 제작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배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진행관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포함해, 전국 5개 영화관(광복, 대전센트럴, 동성로, 수완, 수원)에서 라이브채팅이 생중계된다.

라이브채팅 참여 관객들은 상영관 입장 시 라이브채팅 전용 채팅방에 접속할 수 있는 코드를 공지받으며, 해당 코드를 사용해 오픈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라이브채팅은 카카오톡 샵(#), 다음앱TV 탭, 카카오TV 롯데시네마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남산의 부장들＞라이브채팅 예매는 3일 오픈 예정이다.

한편＜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달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