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효성 조현준 “특이점의 시대, 숲속의 고객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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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효성 조현준 “특이점의 시대, 숲속의 고객을 보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1.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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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일 2020년 신년사를 내고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AI(인공지능)의 발전으로 'singularity'(특이점)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느냐. 이미 특이점의 시대는 우리 곁에 와 있고, 모든 분야에 있어 업의 개념, 게임의 룰을 통째로 바꾸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선 알 수 없다.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갖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숲은 다름아닌 우리의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다.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새해에는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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