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 PI부문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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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PI부문 턴어라운드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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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키움증권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키움증권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올해 키움증권의 실적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일 키움증권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7만9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63%) 상승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04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56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6000억원으로 지난 6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PI부문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시장금리 반등에 따라 채권 평가손실은 일부 인식되겠으나, 우려는 적다"면서 "실질적으로 금리보다 주식 변동성이 PI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며, 국고채 3년물 기준 시장금리는 6bp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른 손익 변동은 약 19억원, ROE민감도는 0.02%p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은 448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351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연간 감익에 대한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트레이딩 및 기타 손익을 제외한 경상 영업이익은 이자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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