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맞은 쥐띠 정치인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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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 맞은 쥐띠 정치인들은 누구?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1.0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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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생 이인제 전 의원, 총선 재도전
1960년생 청와대·국회서 중진급 전성기
1984년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왼쪽부터) 쥐띠 정치인인 1948년생 이인제 전 국회의원, 1960년생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1972년생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뉴시스
(왼쪽부터) 쥐띠 정치인인 1948년생 이인제 전 국회의원, 1960년생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1972년생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뉴시스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다. <시사오늘>이 쥐의 해를 맞아 '쥐띠 정치인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사실상 쥐띠 정치인들의 맏형이라 할 수 있는 1948년생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여전히 현역이다. 1988년 제13대 총선서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6선과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 전 의원은 지난 2일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 다음인 1960년생들은 현역 국회의원만 네 사람이나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진석·주호영·추경호 의원이다. 초선인 추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당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중진급들이다. 추 의원도 '경제통'으로서 당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청와대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1960년생들이 상당수 포진해있다. 그 중에서도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그 외에도 원외에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 등이 주목할만한 쥐띠 정치인들로 꼽힌다. 지자체장 중에선 염태영 수원시장이 1960년생이다.

1972년생들은 여전히 비교적 '젊은 정치인'들로 꼽힌다. 한국당 김세연 의원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972년생 쥐띠 동갑내기다. 두 사람의 행보가 극명히 갈리는 것도 이목을 끈다. 김 의원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 의원은 창당을 추진중이다.

한편, 국내 정치인은 아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84년생으로 알려졌다. 어떤 측면에선 향후 국내정세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칠 수도 있는 '쥐띠' 정치인으로 지목된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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