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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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 론칭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1.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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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이지밸런스 소불고기 무스 신세계푸드
이지밸런스 소불고기 무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 론칭

신세계푸드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EASY BALANCE)’를 론칭하고, 식품업계 차세대 먹거리로 여겨지는 케어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케어푸드란 건강상의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로 통용된다. 주 고객은 노인과 환자지만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이 등도 포함된다. 케어푸드의 종류로는 저작(음식을 입에 넣고 씹음) 기능의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연화식(軟化食)과 인두, 식도 근육이 약해져 연하(음식을 삼키는 행위)가 곤란한 경우 이를 돕는 연하식(嚥下食)으로 나뉜다. 특히 연하식은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환자를 위해 점도를 조절한 식품과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한 보충 제품이 주를 이룬다. 주로 병원과 요양시설뿐 아니라 퇴원 후 가정에서 치료 중인 고령자에게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가 2018년 14%를 넘어섰고, 고령자의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소량팩 또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연하식을 제공할 경우 향후 케어푸드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를 론칭하고, 신규 개발한 연하식 5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특허청에 자체 개발한 연하식과 영양식 제조 기술에 관련된 특허 4건도 출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이지밸런스 ‘소불고기 무스’, ‘닭고기 무스’, ‘가자미구이 무스’, ‘동파육 무스’, ‘애호박볶음 무스’ 등 5종은 음식 본연의 맛을 구현하면서도 삼킴이 편하고 혀로 가볍게 으깨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경도, 점도, 부착성 등을 조절해 만든 케어푸드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용기째 중탕 또는 콤비오븐에서 가열 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는 첫 출시한 이지밸런스 연하식 5종 외에 추가로 제품을 개발해 요양원, 대형병원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공략한 후 향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hc치킨 “매운맛 치킨, 봄에 가장 많이 찾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한 해 동안 매운맛 치킨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계절은 봄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 중 매운맛을 대표하는 맵스터와 핫후라이드, 치하오 치킨을 대상으로 특수 부위가 아닌 한 마리 기준으로 분석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매운맛 치킨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계절은 29.0%를 보인 봄(3~5월) 시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인 가을(9~11월) 시즌보다 9.3%p 높은 수치다. 봄에 이어 겨울(12월~2월), 여름(6~8월)이 그 뒤를 이었다. bhc치킨은 온도 변화의 큰 폭을 보이는 봄의 계절적 특성에 따라 자칫 잃기 쉬운 입맛을 돋우기 위해 임팩트가 있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운맛 치킨의 월별 판매 추이의 경우 일반적인 치킨 판매량 추이와 다른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매운맛 치킨이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인 달은 1월이며 3월, 2월, 4월, 5월 순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12월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치킨 판매량이 연말에 가까울수록 늘어나는 경향과 상반된 현상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이번에 함께 분석한 고소한 맛을 대표하는 후라이드치킨의 경우 계절별 약 25%대 판매 비중의 고른 분포를 보여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찾는 메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온 쌀과자 ‘안’, 베트남 매출 100억원 돌파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이 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6억원(현지 매출액 2100억동, 1580만 봉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쌀과자 시장 점유율 약 13%에 달하며 출시 후 단기간 내 쌀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선 셈이다.

오리온은 쌀과자 시장 진출을 베트남 법인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정하고, 2년간 제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가 되는 쌀을 찾는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 동남아는 주로 쟈스민 품종 쌀을 많이 먹는데 반해 안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했다. 수확한 지 6개월, 도정한 지 1달 이내의 신선한 쌀을 사용한다. 제조 공정상에서도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불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오리지널 맛과 김맛 두 가지로 선보였다.

오리온은 지난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를 비롯해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제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쌀과자 안, 양산빵 쎄봉(Cest Bon) 등을 출시해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홈플러스, ‘설 맞이 가족여행 상품 특별전’ 전개

홈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을 위해 ‘설 맞이 가족여행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보라카이와 하와이 등 유명 휴양지에서 온 가족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출발 기간은 보라카이 1월20일~3월31일, 하와이 1월20일~6월30일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플러스에 입점돼 있는 하나투어 부스에서 예약 가능한 보라카이 3박 5일 상품은 ‘설날 스페셜 특전’으로 과일바구니를 현지 숙소에서 증정한다. 

하와이 상품의 경우 아동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설날 스페셜 특전으로 해외여행 시 소액의 현금을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10 달러북’과 여행용 워시백 1개를 증정한다. 이 상품은 홈플러스 점포에 입점된 모두투어 부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 더반찬, ‘프리미엄 차례상’ 예약 한정판매 진행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신선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은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차례상’의 예약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더반찬이 지난 2018년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차례상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명절 풍속도에 따라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매 명절 시즌마다 완판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매 고객 중 95%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사과, 배, 곶감, 깐밤, 건대추 등 다양한 과일을 비롯해 수제 모듬전, 갈비찜, 잡채, 소고기뭇국, 명절나물 등 총 24종의 제수 음식들이 4~5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100% 국산 재료들과 더반찬 셰프들이 손수 조리한 제품들로 이뤄졌다.

프리미엄 차례상 주문 예약은 오는 19일까지이며, 24일 새벽에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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