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유저의 상상을 게임에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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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유저의 상상을 게임에 녹였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1.0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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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빛의 계승자’ 파티레이드 대개편 업데이트…24시간 참여 가능
‘테라 클래식’, 신규·복귀 이용자들의 빠른 레벨업 지원…편의성 개선
‘바람의나라: 연’, 유저 피드백 반영 최종 CBT 실시…PC 원작 감성 ‘↑’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테라 클래식’, 이용자 위한 편의성 개선 ⓒ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이용자 위한 편의성 개선 ⓒ카카오게임즈

8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에 나서고 있다.

게임빌은 ‘빛의 계승자’ 파티레이드 개편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저들의 참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티레이드를 큰 폭으로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입장 시간제한을 없애고 시스템 정비를 위한 일정 시간을 제외한 24시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다.

또한 ‘내 팀 추가’ 기능을 도입해 파티원이 없거나, 팀 지원이 없는 경우에도 파티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 성장시킨 서번트들이 충분하고 클리어 할 스펙이 갖춰졌다면 파티레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파티레이드 클리어에 따른 보상도 상향됐다.

아울러 처음 게임에 입문하는 유저들이 좀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초반 튜토리얼에서 5성 서번트인 물속성 루크레치아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서번트 성장을 위해 탐험을 진행할 때 다음 스테이지 이동을 위해 매번 버튼을 눌러야 했으나, ‘순차전투’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별 3개로 클리어하지 않은 스테이지는 순차적으로 한 번에 클리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종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지난 8월 1차 테스트 이후 이번에 진행한 최종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가다듬고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1차 CBT에서 체험했던 각종 콘텐츠와 함께 획득한 경험치를 캐릭터의 ‘체력’과 ‘마력’을 변환할 수 있는 ‘체마 변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술’ 대미지가 ‘체력’과 ‘마력’에 비례해 증가하도록 변경해 PC원작의 감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또 ‘마을(성)’에서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즉석 결투’ 콘텐츠와 신규 ‘레이드’ 1종을 추가해 ‘바람의나라: 연’만의 매력 요소도 느껴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에서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각종 기능 개선 및 편의성 업그레이드로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규 이용자들과 복귀 이용자들의 빠른 레벨업을 지원해 기존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퀘스트 및 던전 클리어 보상을 확대해 한층 속도감 있는 레벨업이 가능해졌으며 성장 재료를 다양하게 지급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파티 플레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단행했다. 이용자를 돕는 AI(인공지능) 기능 향상과 자동 매칭 시간 단축을 통해 던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퀘스트의 진행 횟수를 줄이고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자유로운 사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상을 상향하는 개선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이 외에도, PvP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했던 ‘명예의 훈장’, ‘용맹의 훈장’, ‘결투의 휘장’ 아이템을 다른 콘텐츠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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