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을 잡아라”…백화점·홈쇼핑,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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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잡아라”…백화점·홈쇼핑, 경쟁 치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1.0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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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다양한 와인 선물세트 준비·CJ ENM '2020 설' 기획전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백화점과 홈쇼핑 등 유통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설 대목을 앞두고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백화점과 홈쇼핑 등 유통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pixabay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백화점과 홈쇼핑 등 유통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pixabay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품격 넘치는 올드 빈티지부터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까지 다양한 와인을 선물세트로 준비해 설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오는 23일까지 판매되는 설 선물세트에 올드 빈티지부터 친환경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올드 빈티지 대표 와인으로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문화 외교 선물로 준비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며,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정점인 레어 빈티지 세트 '로마네 꽁띠 컬렉션'(로마테 꽁티 2006+2013, 9100만 원)부터 유명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세기의 와인 세트'(샤또 페트뤼스 2010, 3000만 원)가 판매된다.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오가닉과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자연효모로 발효시킨 내츄럴 와인이 포함된 친환경 대표 와인으로는 '프랑스 론 와인 2호'(엠 샤푸티에 지공다스+바케라스, 23만 원)와 '미국 유기농 와인 1호'(본테라 메를로+까베르네 소비뇽, 12만 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행복해할 수 있도록 올드 빈티지부터 친환경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CJmall도 설을 맞아 '2020 설' 기획전을 열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저격하는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의 부담을 낮춰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CJmall 프리미엄 식품관 '맛있는가'(家)는 '경북산 정품 사과 5kg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CJmall은 특대과(1개당 중량 430g 내외)를 엄선해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경북산 사과(4kg)와 배(5kg)를 원 플러스 원(1+1)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카드사(삼성·BC·씨티) 별로 7% 중복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식품 또는 TV홈쇼핑 상품 7% 카드(KB·신한·삼성·현대) 청구 할인이 제공된다.

오는 21일까지 설 준비 및 가구·패션·건강·효도 선물 카테고리에서 10% 적립 및 5% 청구 할인도 준비됐다. 식품 구매 금액이 7만 원 이상인 경우 구간별로 최대 10%를 적립해주며, 동일한 식품을 10개 및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만 원을 적립해준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알차고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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