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새해맞이 기내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선에서 스낵 등 간식류와 커피 등의 음료를 구매하면 하나씩 더 묶어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제선에서는 고객 선호가 높은 세트상품 4종에 대해 정가 대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기내에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곳까지 배송해주는 ‘설렘배송 서비스’(국내선 한정) 상품 중 ‘제주항공 블록세트’와 ‘제주담은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레트로 장난감세트를 제공한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1월 말까지 치맥세트를 비롯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불고기덮밥 △오색비빔밥 △파일럿기내식 △승무원 기내식 △흑돼지덮밥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꾸러기도시락 등의 메뉴를 최대 45% 할인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세트메뉴는 스테이크 레드와인 세트가 1만5000원에, 커플세트는 1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김풍 작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풍밥’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하며, ‘패밀리세트’ 주문 고객에는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레트로 장난감세트를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사내 힐링방송 ‘모닝스타’ 100번째 방송 맞아

이스타항공은 사내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일터 구축을 위해 시작한 사내힐링 방송 '모닝스타'가 8일 100번째 방송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내 라디오 방송 모닝스타는 임직원이 직접 DJ로 참여해 집중업무시간 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메시지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추천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닝스타는 사내 공고를 통해 운항, 객실, 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의 DJ를 모집하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음악을 추천받아 공유하며 사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100번째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영희씨가 특별 DJ로 참여, 사내 DJ들과 방송을 듣는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새해를 맞아 모닝스타의 2기 DJ 17명을 신규 모집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방식의 구성을 통해 사내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에어서울, 노선 재편·차별화된 서비스로 실적 개선 나서

에어서울은 동계 스케줄 부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 강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해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선 단거리 중심의 사업계획을 바꿔, 국내선 사업과 중국 노선 진출, 동남아 중거리 노선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대만, 중국 산동반도, 베트남 꾸이년, 블라디보스토크 등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LCC 최저가의 저렴한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 그리고 기내 무료 영화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짜 항공권, 연간 이용권, 무제한 탑승권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한일 외교 이슈로 타격을 입었지만, 오히려 대대적인 노선 구조조정과 노선 다각화 작업을 앞당겨 전화위복이 됐다"며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