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9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2차전지 재활용·관련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GS건설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 오는 2022년까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에서 연간 4500톤 규모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2차 투자를 통해 연간 1만 톤 규모로 사업을 확대,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철우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등을 비롯해 청와대·정부 인사, 국회의원, 시·도의원,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지역 상의·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