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국내 첫 준대형 하이브리드 ‘알페온 이어시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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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국내 첫 준대형 하이브리드 ‘알페온 이어시스트’ 출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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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한국GM이 국내 처음으로 준대형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출시, 11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이 준대형 알페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개발, 11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글로벌 GM의 축적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며 “고성능 고효율을 실현한 알페온 이어시스트가 하이브리드 차량 대중화에 기여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되는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구동모터(MGU)의 출력을 벨트를 통해 엔진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로 기존 알페온에 탑재된 2.4리터 SIDI 가솔린 엔진에 17.6kW의 전기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장착된 17.6kW 전기모터는 기존 알페온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엔진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성능을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모터의 토크를 조절해 제동 및 감속시 소모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함으로써 신호대기 등 정차시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된다.

여기에 최적화된 6단 자동변기도 변속 응답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가속시에는 이어시스트 시스템과 함께 고단 기어 사용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기존 알페온 2.4리터 모델 대비 25%의 향상된 연비를 나타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2% 줄였다.

뿐만 아니라 속도 계기판 하단에 에코(ECO) 게이지를 장착해 운전자의 운전방식을 계속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수시로 연비 측정이 가능토록 했다.

한국지엠은 알페온 이어시트 차량의 배터리, 모터 등 부품에 대해 8년 또는 16만km의 국내 최장 보증 기간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알페온 이어시스트 구입시 정부의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최대 130만원까지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세제 혜택을 받으면 디럭스 모델은 3693만원, 프리미엄 모델 3903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 차량 구입 후에도 취득세 및 등록세 최대 140만원 감면과 공영주차장, 혼잡 통행료 등 지역별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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