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추위 녹이는 훈훈한 사회공헌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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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추위 녹이는 훈훈한 사회공헌활동 펼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1.1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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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4기 전시회 개막 행사 개최
‘조이맥스’, 카페 운영하며 모은 기부금을 ‘위스타트’에 전달
컴투스 ‘워너비챌린지’, 세이브더칠드런에 교복지원 후원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4기 전시회에서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게임을 시연해보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4기 전시회에서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게임을 시연해보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1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추위 겨울 따뜻함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종로구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센터에서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학생들의 게임 작품들을 전시하는 ‘제 4회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 시작을 기념하는 개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게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라도 자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개막 기념행사에는 115명의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학생과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를 비롯해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개회사에서 “잠재력 있는 게임 인재들이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끄는 역군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아카데미 4기 청소년들의 수료식과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축하 공연은 클래식과 국민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두의마블’ 로고송이 함께 연주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1기부터 4기까지 총 415명의 학생이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조이맥스는,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사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모은 기부금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전달했다.

조이맥스 및 자회사 조이스튜디오는 해마다 임직원들이 사내 카페를 이용하며 모은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 및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추운 겨울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위스타트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에 전달했다.

사단법인 위스타트에서 운영하는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급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방과 후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급식지원을 통해 단순한 끼니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해 어린이들의 외로움을 채우는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조이맥스 이길형 대표는 “임직원들이 한뜻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올해도 나눔의 가치로 실현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스토리 RPG 신작 ‘워너비챌린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워너비챌린지’는 컴투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로맨스 스토리 RPG로, SNS 스타를 꿈꾸는 여주인공이 매력적인 도깨비 캐릭터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워너비챌린지’의 여자 주인공처럼 당당함을 잃지 않는 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유저들이 게임 내 기부 프로모션 참여를 통해 게임사와 유저가 함께 후원금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여중고교생의 학업에 필요한 교복 및 교재 구입비등에 지원되면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의 권리 실현을 위해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로, 국내외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해 아동보호, 교육, 보건, 인도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컴투스 관계자는 “워너비챌린지 유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유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응원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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