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유병자 전용 상품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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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병자 전용 상품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출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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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치료이력·만성질환 고객도 가입 가능한 인터넷 전용 상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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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3일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업계 최초로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치료 이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며, 보험료가 자사 다른 채널 대비 10.4%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후 매년 갱신을 통해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고, 3년마다 재가입 여부를 결정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의 간편심사 기준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수술, 7일 이상 치료 여부 △5년 내 암(백혈병 제외) 진단, 입원, 수술, 치료 여부 등이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일반 실손의료비보험과 보장내용에 차이가 있어 가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실손의료비보험의 자기부담금이 최소 10%인 반면,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의 자기부담금은 30%다. 아울러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처방조제비와 비급여 추가특약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일반 실손의료비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다이렉트로 저렴하게 출시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가입하시길 희망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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