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BC카드는 지난해 산불로 전소됐다 재개관하는 작은도서관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에  예스24와 함께 '사랑, 해 Book Car'를 파견하고 서적과 도서관 운영물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으로, 지난해 4월 산불로 인해 전소됐다. 이후 고성군과 KT&G장학재단, 한국해비타트의 지원을 받아 복구됐다.

BC카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이곳에서 진행된 재개관식에서 예스24와 함께 '사랑,해 Book Car'를 통해 책 3000여권, DVD등 도서 콘텐츠와 책장, 도서 소독기 등 도서관 운영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해 Book Car'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도서 산간 지역, 군부대 등에 방문헤 독서문화를 지원하는 BC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최석진 BC카드 전무(커뮤니케이션담당)는 "이번에 전달된 도서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독서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BC카드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