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위챗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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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위챗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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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to App 방식…모바일 앱 다운로드만으로 무료 이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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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5일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위챗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 12월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으로 증권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겸업을 허가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이 의결된 후, 처음으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폼과 제휴를 통해 O4O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슛페이'는 App to App 방식의 결제로 고객과 가맹점주 간 직거래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복잡했던 가맹 가입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모바일 앱 다운로드만으로 가맹비, 연회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 역시 간편결제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저수준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대우 CMA를 통한 정산계좌 이용 시 연 3% 특별 수익률을 제공하는 우대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가입가맹점에 대해 슛페이 가맹점 키트와 사은품을 제공하며 위챗 관광 앱과 위챗페이 기프트팩에 매장정보를 등록해 중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경쟁력있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동대문 의류상가를 중심으로 연내 1만개 이상 가맹점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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