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총선 출마’ 고민정·유송화 사퇴

차기 총선 출마가 예정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공직 사퇴시한(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사직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두 분이 사표를 제출했었고 오늘 수리됐다”며 “고 대변인과 유 관장은 오늘까지만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1호 공약으로 ‘전국 무료 와이파이’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15일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방안을 내놨다.

민주당은 2022년까지 대중교통과 학교, 터미널 등 교통시설, 문화·체육·관광시설, 보건·복지시설 등에 공공 와이파이 5만3000여 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책 추진에 드는 예산은 올해 약 480억 원, 내년 2600억 원, 2022년 27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한국당 1호 공약은 ‘탈원전 폐기·노동시장 개혁’

자유한국당이 15일 4·15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당이 공개한 공약은 △건강한 재정 운용을 통한 미래세대의 빚더미 폭탄 제거 △탈원전 정책 폐기를 통한 값싼 전기 제공 △노동시장 개혁 등으로, 재정건전화법 입법 추진,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와 월성 1호기 재가동, 탄력근로제·선택근로제·재량근로제 등의 도입을 골자로 한다.

홍준표, 제21대 총선 경남 밀양·창녕 출마 선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제21대 총선에서 경남 밀양·창녕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TK(대구·경북)는 안 흔들리는데 PK(부산·경남)는 지금 자칫하면 절반이 위험하게 생겼다”면서 “PK를 뭉치게 하기 위해 올해 총선에서 경남 밀양·창녕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새보수당, 한국당에 별도 통합협의체 구성 제안

새로운보수당이 15일 자유한국당에 보수통합을 위한 양당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민간단체 중심으로 이뤄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임의기구이기 때문에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향한 효율적이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위해서는 양당 간 대화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