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4Q19 실적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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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4Q19 실적 부진 예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1.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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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11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이마트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이마트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이마트의 2019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하락한 12만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81%) 떨어진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은 4조9055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이유는 오프라인 기존 성장률의 부진과 마진훼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트의 올해 전략 핵심은 오프라인(이마트 할인점) 안정화며, 이를 위해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집객력을 향상시켜 펀터멘털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 연구원은 "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네오물류센터 공급물량 증가로 추가적인 마진율 훼손 가능성이 높고, 일부점포 리뉴얼에 따른 집객력 감소, 초저가 전략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점포 유동화에 따른 임대료 증가, 2분기부터 전망되는 비용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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