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3억 스위스프랑 규모 공모채권 발행…“5년만기 고정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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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3억 스위스프랑 규모 공모채권 발행…“5년만기 고정금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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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조달 금리 대비 25bps 저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년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 Swap)에 75bp 더한 수준으로 달러조달 금리 대비 25bp 상당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채권시장에 데뷔해, 총 7차례에 걸쳐 CHF 16.8억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스위스시장 내 정기발행사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8년 발행한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은 디 에셋으로부터 '2018 최우수 회사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발행한 5년 만기 스위스프랑 채권 대비 발행 스프레드를 약 25bps 축소해 현대캐피탈의 스위스프랑 채권 스프레드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스위스 채권시장을 올해 첫 발행시장으로 선택했다"면서 "2010년 이후 꾸준히 스위스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투자자 확대 및 조달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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