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인수합병 발생…코스닥시장 85개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해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28개사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8년 106개사와 비교해 20.8% 증가한 수치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M&A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5개사로, 전년대비 23개사(37.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43개사로 전년에 비해 1개사가 줄었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M&A 사유는 △합병 108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 13개사 △영업양수-양도 7개사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 청구대금은 2616억원으로, 1억43억원을 기록한 전년에 비해 74%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62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65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대금 감소분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8년의 경우, 코스닥 시장에서 CJ ENM과 CJ오쇼핑의 합병 및 카카오와 카카오엠의 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이 총 7251억원 지급됐다"면서 "이는 2018년 주식매수청구대금 총액의 72.2%, 동일 기간 코스닥시장 매수청구대금의 89.7%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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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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