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다이내믹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인테리어 변화도 두드러진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해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897ℓ로 확대됐으며, 최대 1794ℓ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졌을 뿐만 아니라 해상도 및 반응 속도가 향상됐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모던한 터치식 버튼으로 변경했다.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 광택 재질의 기어 스틱 등은 프리미엄 SUV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킨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볼트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 연비를 약 6% 개선시키는 등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보여준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첨단 주행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부터 적용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시스템이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새롭게 탑재됐다. Stop&Go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의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도 갖췄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 원 △D180 S 트림 6640만 원 △D180 SE 트림 7270만 원 △P250 SE 트림 6980만 원이다.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 계약 및 상담은 전국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