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법인 및 금융회사는 증가, 기업은 감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해 51조70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sset-Backed Securities, 이하 ABS)이 발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19년 ABS발행 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금액은 49조4000억원을 기록한 전년도에 비해 2조3000억원(4.7%) 증가했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공공법인 및 금융회사의 ABS 발행은 늘어났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공공법인)는 전년도에 비해 3조3000억원 증가한 28조1000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는 2조4000억원 늘어난 13조3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또한 일반기업의 ABS발행은 줄었다. 금감원은 일반기업의 경우,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및 부동산PF 등을 기초로 3조4000억원 감소한 10조3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유동화자산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대출채권 기초 ABS, 매출채권 기초 ABS 및 회사채 기초 P-CBO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채권 기초 ABS의 경우 31조6000억원이 발행됐으며, 매출채권 기초 ABS 및 P-CBO는 각각 17조5000억원, 2조6000억원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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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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