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투자의견, 적정주가 보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TB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익성에 대해 주목했다.
2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2만3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65%) 상승한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현장에서의 준공정산 이익 발생 및 수익성 양호한 공사진행 현장들의 공정률 확대로 2019년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GPM 20~30%대에 달하는 주택·토목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은 긍정적이나 신규수주 축소로 올해부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대 하락이 전망되고 있어 고수익성의 의미는 약해졌다"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외형성장을 이끌 올해 상반기 분양실적이 중요할 전망"이라고 봤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투자현금흐름의 변화 △항공 자회사 매각 여부 △동사 주요 자체사업 투자·진행 속도 등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적정가치 판단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을 보류한다"면서 "향후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 확인 및 그에 따른 HDC현대산업개발의 Bottom value 산정 가능해질때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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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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