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애경산업의 2019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애경산업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떨어진 3만1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63%) 상승한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4억원과 1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029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실질적인 중국향 수요라고 볼 수 있는 수출 채널 매출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하면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865억원을 예상한다"면서 "고마진 온라인 채널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p 성장한 1.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