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스틸얼라이브 쇼케이스] 이디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17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A3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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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스틸얼라이브 쇼케이스] 이디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17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A3 선보인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1.2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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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민관 이데아 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시사오늘
권영식 넷마블 대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민관 이데아 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시사오늘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모바일 MMORPG 시장 제패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최초 공개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으로 대한민국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시장의 판을 바꾼 넷마블이 선보이는 MMORPG 차기작인 만큼 2020년 기대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디아게임즈 권민관 대표는 “신작 스틸얼라이브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다. 이 게임은 저에게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저의 첫 작품이 프로젝트 A3였는데 17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A3를 선보이려니 매우 설렌다”라며 “한마디로 신작 게임을 설명하자면 극한의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한우물만 파온 이디아게임즈의 힘을 합해 유저들의 기억에 남을 게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의 세계관과 총 5개 캐릭터, 무차별 프리 PK ‘암흑출몰’ 설명을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게임에 대한 특장점과 퍼블리싱 전략을 발표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각의 재미를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는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공격·방어·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용병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이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배틀로얄 콘텐츠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의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22일부터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등록과 함께 TV 광고를 시작하고, 오는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0만 골드 및 블루 다이아 등 게임재화를 지급하고, 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S20’, ‘갤럭시워치’, ‘액션캠’ 및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아울러 브랜드 사이트 내 ‘A3: 스틸얼라이브’ 영상을 SNS로 공유하고, 공식카페 가입 및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 구독, 게임의 사전등록까지 총 4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급 인게임 아이템과 더불어 ‘빈티지 레트로 TV’ 및 ‘DSLR 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CGV 영화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추가 제공한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행사에서 ‘A3: 스틸얼라이브’의 모바일 e스포츠 도전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으며, 글로벌 시장 성공을 목표로 한 글로벌 전략도 밝혔다.

*다음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민관 이데아 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과 함께한 질의응답 전문

Q. PC버전 발표 계획은?

권민관: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준비는 되어 있다. 다만 어느 플랫폼으로 출시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게임이 얼마나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

Q. 총 개발기간과 개발인원은? 배틀로얄 모드를 30인으로 정한 이유는?

권민관: 약 3년정도 걸렸다. 순수 개발 인원은 120명정도이지만 사실 더 많은 인원이 노력 중이다.

홍광민: 처음에 50명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뎀 맵의 크기나 플레이 체감이 30인이 더 좋았고 3인 파티로 10인팀이 더 안정감 있게 게임이 진행됐기 때문에 그렇게 정했다.

Q. 과금 상품은? 배틀로얄이나 MMORPG 한쪽만 선택해도 진행 가능한지?

장중선: 다양한 상용화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메인 장비 같은 경우 파밍을 해서 구할 수 있다. 패키지나 일부 뽑기형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다.

홍광민: PVP를 싫어하시는 유저분들은 배틀로얄 없이 MMORPG콘텐츠만을 통해서도 성장할 수 있지만 배틀로얄 콘텐츠를 병행한다면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Q. 1:1 거래나 경매소가 존재하는지? 경쟁을 강조하는 게임인데 주요타겟이 너무 한정되는 것이 아닌지?

장중선: 거래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배틀로얄과 배틀패스라는 상품이 연결되어 있다.

권민관: 개발초창기부터 경쟁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17년 전에도 그랬지만 어중간한 것보다는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유저분들도 경쟁이 확실한 쪽이 더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 MMORPG인만큼 당연히 협력, 파티, 길드 플레이 등도 확실히 녹아있다.

Q. 넷마블의 수많은 자체 아이피게임의 진행상황과 중국시장을 예견해본다면?

권영식: 끊임없이 큰 시장에 도전해오고 있다. 아무래도 글로벌 시장 도전을 하다보니 마케팅 비용 등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자체 IP를 사용한다는 것은 마케팅을 원활히 해보겠다는 전략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내부적으로 자체 IP를 가지고 많은 게임을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도 3종류로 준비 중이고 스톤에이지, 쿵야IP로도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다. 올해 초 들어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좋은 소식이 들리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해 나가겠다.

Q.소울링커가 중요해보이는데 밸런스는 어떤지? 배틀로얄 이외에 습득처는?

홍광민: 소울링커는 배틀로얄을 통해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지만 암흑출몰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으며 업적 등을 통해 꾸준히 얻을 수 있다. 밸런스의 경우 상성이 맞는 소울링커를 사용하면 더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보스 등의 콘텐츠에서도 소울링커를 통해 더 빠르게 공략할 수 있도록 수치를 조정했다.

Q. MMORPG 장르 비중이 글로벌 시장에서 낮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집중하는 이유는? 배틀장르 융합이 MMORPG글로벌화에 전략적인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는지?

권영식: 넷마블이 다양한 장르를 개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큰 성공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MMORPG에 치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꼭 글로벌 빅마켓에서 RPG장르로 성공을 만들어 낼 때까지 도전할 생각이다. 게임을 만들면서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웰메이드와 장르 융합이다. 최근 게임이 나오면 다 양산형이라고 평가한다. MMORPG자체만 가지고 보면 양산형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서도 장르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에도 장르 융합을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생각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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