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보수 통합 시 지지율은…민주당 36.6% VS 통합보수신당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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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보수 통합 시 지지율은…민주당 36.6% VS 통합보수신당 25.1%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1.2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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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곽상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할 것”
유승민 “한국당-새보수당 통합 대화 오늘(22일)부터 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뉴시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뉴시스

노무현 사위 곽상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할 것”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곽 변호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 영동은 지난 100년 이상 제 조상께서 사셨던 곳”이라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그는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 대통령의 사위로 부르지만 오늘부터는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 자로 제 소명을 찾겠다”며 “그것이 수많은 이들이 따르고자 하는 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을 따라가는 길일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 입문의 계기 관련 질문에 “정치는 늘 할 생각이 있었지만 하던 일들 때문에 미뤄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것이 전적인 이유가 되진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같은 날 기자회견에는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도 총선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강 전 부시장은 서울 용산, 박 전 편집장은 충북 증평‧진천‧음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과 양당 간 통합 협의체 대화를 오늘(22일)부터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뉴시스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과 양당 간 통합 협의체 대화를 오늘(22일)부터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뉴시스

유승민 “한국당-새보수당 통합 대화 오늘(22일)부터 시작”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과 양당 간 통합 협의체 대화를 오늘(22일)부터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오전 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지난 몇 달 동안 한국당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큰 결실은 없었다”며 “보수재건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 수용 △신당 창당)을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6원칙에 포함해 수용한다는 발표가 성과라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부터 새보수당과 한국당에서 1명씩 대화를 시작할 것이고, 여기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 된다”며 “통합 논의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한국당이 우리공화당을 보수통합 대상으로 포함한 것과 관련해 “우리공화당과 통합하는 것은 통합 참여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우리공화당도 포함하면 통합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국당 황교안 당대표가 제안한 23일 조찬 회동에 대해 “설날 전에 만나 사진 찍고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대화를 충실히 하고, 직접 만나서 결론 내릴 일이 있으면 만날 것”이라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통합보수신당(가칭)이 창당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5.1%로 더불어민주당(36.6%)보다 11.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리얼미터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통합보수신당(가칭)이 창당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5.1%로 더불어민주당(36.6%)보다 11.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리얼미터

보수 통합 시 지지율은? 민주당 36.6% VS 통합보수신당 25.1%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통합보수신당(가칭)이 창당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5.1%로 더불어민주당(36.6%)보다 11.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해 22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지지율(25.1%)은 통합보수신당이 출현하기 전 자유한국당(32.1%)과 새보수당(3.8%)의 합께 35.9%보다 10.8%포인트 낮다.

또한 통합보수신당의 출현에 따라 민주당 지지율(40.1%→36.6%)은 3.5%포인트 낮아졌으며, 바른미래당(4.4%→7.1%)은 2.7%포인트 높아졌다. 그 외에도 정의당(4.2%→6.6%) 지지도는 2.4%포인트 높아졌으며, 우리공화당(1.1%→2.6%)은 1.5%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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