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청약시스템 적용’ 2월 분양시장, 전국 2만136가구 일반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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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청약시스템 적용’ 2월 분양시장, 전국 2만136가구 일반공급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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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2020년 2월 시도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 ⓒ 리얼투데이
2020년 2월 시도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 ⓒ 리얼투데이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청약시스템 '청약홈'이 적용되는 2월 분양시장에 약 2만 가구 규모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1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에서 총 2만329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이중 2만1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곳 5142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구 6곳 3117가구, 서울 5곳 2721가구, 인천 3곳 2336가구, 광주 3곳 1872가구, 충남 2곳 1344가구, 전북 1곳 993가구, 강원 2곳 980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

새 청약시스템 도입으로 청약 자격 실시간 조회, 무주택 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이 자동으로 계산돼 청약자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들을 살펴보면 서울·수도권에서는 SH공사의 '마곡지구 9단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부평', 대우건설·SK건설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유림E&C의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등이 눈에 띈다.

지방에서는 쌍용건설이 부산 해운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GS건설은 대구 중구에 '청라힐스자이'를,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속초 조양동에 '속초2차 아이파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광주 문흥동 주상복합'(가칭) 분양을 준비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등 인기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특히 2월에는 서울 마곡지구, 인천 송도, 경기 수원, 과천 등 기대감이 높은 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신중하게 전략을 세워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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