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대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전 낙생농협조합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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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대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전 낙생농협조합장 당선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1.3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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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당선된 이성희 전 경기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당선된 후 축하를 받으며 두 팔을 올리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당선된 이성희 전 경기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당선된 후 축하를 받으며 두 팔을 올리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성희 前 경기 성남 낙생농협조합장이 31일 제 24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후보가 2차 결선투표 끝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2차 결선투표에서 177표를 얻으면서, 116표를 얻은 유남영 후보(전북 정읍 농협 조합장)와 61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 결과, 이 당선인은 82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수를 얻지 못해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유남영 후보는 1차 투표에서 69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강호동(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후보와 최덕규 후보(전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는 1차 투표에서 각각 3위(56표)와 4위(47표)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지난 23대 회장 선거 당시, 결선투표에서 김병원 전 회장에게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에 출마한 후보 중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그는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내달 3일 열릴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로 비상근 명예직이다. 하지만 농협중앙회 계열사의 인사권 뿐 아니라 예산권, 감사권을 가지고 있어 '농민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농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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