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1명↑… 與野 “초당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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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1명↑… 與野 “초당적 협력”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1.3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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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수립 위한 최고위급 협의 시작 제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다.ⓒ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다.ⓒ뉴시스

 

31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 우려, 정치권 대책 고심’ 등이다.

◇ 與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여야 적극 나서야”=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가 11명으로 늘어나 우려를 주는 가운데 여당에서는 여야가 공동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야당을 향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한다”며 “당장 정쟁중단을 선언하고 오늘이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수립을 위한 최고위급 협의를 시작하도록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변인도 “여야가 함께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전면적인 정쟁 중단과 범국가차원의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나와 줄 것을 거듭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 野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초당적 협력해 국민 보호 최선” = 31일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 368명 가운데 18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전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며 “정부가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가 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이다. 국민 생명 앞에 여야는 있을 수가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바른미래당, 이해찬 대표 코로나 감염 보건소 근무자 발언 비판 = 31일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가 2차 감염 확진자가 보건소 근무자라고 발언했다가, 사실이 아니어서 민주당이 정정한 것 관련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논리에 의해 지역 갈등을 부추기더니 이제는 환자의 직업으로도 다행이라 했다”며 그의 망언은 오늘도 갱신 중”이라고 꼬집었다.

◇ 하태경 “YS추진 문민 민주주의를 文정부가 사유화해” = 31일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국회에서 가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청와대 선거개입 하명수사 의혹 관련 “개혁보수의 원조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문민 민주주의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 정권은 문민민주주의가 친문민주주의에서 친문독재로 변질됐다”며 “국가권력을 사유화해서 국민의 나라를 친문의 나라로 만든 이 사람들을 반드시 응징해야 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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