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탈당시 회견도 주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결국 탈당했다.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만들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두 번째 탈당이다.
당시에도 안 전 대표가 했던 기자회견 내용이 눈길을 끈다. 2015년에 안 전 대표는 "당안에서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역시나 자신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던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도 "당을 재창당해 실용정치의 길을 걷고자 했지만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의 탈당은 '불가능 결론'이 나왔을 때 이뤄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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