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하이닉스 실적이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 하락한 9만1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0.86%) 떨어진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9조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디램 1Y와 낸드 96단 전환에 따른 초기 수율 이슈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5%p 감소한 3.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6.6조, 영업이익 5862억원을 전망한다"면서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액은 감소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