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우건설, 베트남 부동산개발사업 투자…한화건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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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우건설, 베트남 부동산개발사업 투자…한화건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0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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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현대일렉트릭, '전력인프라·에너지신사업' MOU 체결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3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세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일렉트릭은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며,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스마트 전략간선시스템 개발, 신송전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양사 간 장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신재생, 스마트전력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의 연구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투자개발사업' 추진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서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출자한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전했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신한캐피탈⋅한화투자증권⋅제이알투자운용 등과 복합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베트남 현지 시행법인 SPC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사업비는 약 4600억 원 규모로,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에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4년 예정이다.

한편,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 서호 지역에 210만4281㎡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베트남THT법인이 개발을 주도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6000억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제기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개최된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개동, 35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693억 원 규모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분양을 실시하고, 오는 2024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제기동 일대의 상징인 향나무를 모티브로 나무와 숲 형태의 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명품 주거공간을 선보여 토지등소유자들이 보내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 완료

한화건설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3일 전했다.

한화건설은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옮긴 바 있다. 이후 한화건설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2020년은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이자, 신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런칭한 신규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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