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5층~16층, 총 192실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의 강점은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이 도보 거리에, 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성이 뛰어나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와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전망이다.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도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건설 측은 "초역세권 입지는 물론, 미래가치와 잠실에서는 보기 드문 신규 공급 오피스텔·상업시설이라는 장점 덕분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진 곳"이라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면 인근 지역 대기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