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2020년 EV 성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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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2020년 EV 성장성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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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LG화학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LG화학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이 LG화학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4일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1만3500원 오른 36만3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1만8500원(5.29%) 상승한 36만8500원에 거래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EV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확대에 따라 LG화학의 이차전지 사업의 적용 멀티플을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EV산업의 급성장에 예상되는데, LG화학은 폴란드 EV 이차전지 공장의 수율 정상화 및 설비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유효하다"면서 "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실적은 직전 4분기 및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추세를 예상하기에,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LG화학의 EV용 이차전지 글로벌 경쟁력은 최상위 수준"이라면서 "상반기에는 신규설비의 대규모 가동으로 적자를 보이겠으나, 폴란드 공장 수율 정상화, 규모의 경제 확대로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실적은 -275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면서 "이는 ESS충당금 약 3000억원을 비경상 손실로 반영했는데, 이를 제외할 시 분기 영업이익 2757억원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분기 후반 석유화학 투입 원가 하락과 전지 수율 개선이 가능하며 2분기 이후 실적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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