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이마트·트레이더스, 마스크 물량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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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이마트·트레이더스, 마스크 물량확보 총력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2.04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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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이마트
지난 3일 오후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입고된 마스크를 인당 1상자씩 한정 판매하는 모습.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마스크 물량확보 총력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한 가운데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마스크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바이어들은 최근 마스크 협력업체를 방문 마스크 생산·판매 물량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했고, 협력업체와 ‘핫 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또한 기존에 마스크는 협력업체에 발주 이후 이틀 뒤 점포에 입고가 됐으나 주요업체의 경우 발주 다음날 매장에 입고하도록 배송시스템을 개선했다.

인당 마스크 한정 판매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마스크를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점별로 이마트는 인당 30매, 트레이더스는 인당 1상자(20매~100매)로 한정 판매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마스크 물량(낱개 기준)은 총 370만여개, 일 평균 약 53만개로 전년 1~2월 1일 평균 판매량에 비해 30배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누적판매량 3천만개 돌파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후 14개월간 누적 매출은 80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넘어섰고, 지난해 한 해 매출만 670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1년 만에 준(準)메가 브랜드 대열에 올라섰다.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 등극도 기대된다.

매출 성과에 힘입어 비비고 죽은 상품죽 시장 성장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지난 2017년 720억원대 규모였던 상품죽 시장은 비비고 죽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해에는 1330억원대로 2년만에 2배 가량 커졌다. 비비고 죽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연평균 34.7%를 기록했고(1위는 43.5%), 가장 최근인 12월에는 38.3%로 1위(40.4%)를 2%포인트 격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비고 죽이 70% 이상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파우치죽 카테고리는 타 업체들까지 잇따라 뛰어들면서 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비고 죽 출시 전 상품죽 시장 6% 비중에 불과했던 파우치죽은 지난해 1분기 24%, 2분기 29%, 3분기 35%에 이어 4분기에는 47%를 기록하며 절반 가량 비중까지 커졌다. 용기죽 일색의 상품죽 시장이 용기죽과 파우치죽으로 양분화되며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비비고 죽이 선도하는 ‘죽의 일상식화’ 트렌드도 실제 구매 패턴에 반영돼 나타나고 있다. 칸타월드 패널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죽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침투율(1년에 한 번 이상 구입하는 가구 수의 비중)은 29.8%로, 지난 2018년 동기(21.7%) 대비 8% 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2017년(19.4%) 대비 2018년에는 2% 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에 특히 상품죽 경험자가 급격히 늘어난 셈이다.

빙그레, 환경 보호를 위한 ‘분바스틱’ 캠페인 실시

빙그레가 환경 보호를 위해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김해시청 내 민원실에 설치된 수거함에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넣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시 라벨, 뚜껑링 등을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업사이클링 랩칼(분바스틱)과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해시 소재 초등학교(최대 20개교)에 분바스틱 패키지를 100개씩 전달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플라스틱 용기 수거를 가장 많이 달성한 학교에는 전교생에게 분바스틱 패키지를 제공하며 빙그레 김해공장 견학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참여 접수는 테라사이클 이메일 또는 전화로 선착순 진행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밸런타인데이 맞아 ‘봉봉 쇼콜라’ 출시

이디야커피가 초콜릿 신제품 ‘이디야 봉봉 쇼콜라’를 4일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보이는 제품으로 1만개 한정 수량 판매 예정이다.

‘봉봉 쇼콜라(BonBon Chocolat)’는 한입 크기의 초콜릿 과자를 뜻하는 프랑스어이며 이번 제품은 초콜릿색과 빨간색 두 종류의 하트 모양 초콜릿으로 구성됐다. 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상자로 포장돼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이번 초콜릿 신제품은 초콜릿 안에 진한 다크초콜릿 가나슈가 채워진 ‘다크하트봉봉’과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가나슈가 채워진 ‘레드하트봉봉’으로 구성돼 두 종류 초콜릿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나슈는 초콜릿과 우유 크림을 섞어 만든 초콜릿으로 특유의 꾸덕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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